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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회고
    창작공간/일기 2020. 1. 25. 22:46

    <2019년 1월, 땅을 다지고 있다.>
    <2019년 12월, 지하로 땅을 더 파내면서 기초작업을 하고 있다.>

     

      한 해가 갈수록 회고의 시기가 빨라지는 것 같다. 매년 나이와 연차는 늘어만 가는데 개발자로서의 성장도 잘하고 있는지 돌아본다. 집안에 큰일이 있어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회사

      매우 만족하며 잘 다녔다. 드디어 현 회사에서 1년 만근을 했다. 연봉이나 인센티브 측정이 드디어 제대로 될 것 같다. 그래도 너무 기대는 하지 말자. 현재 세 번째 회사인데 그중 가장 좋다. 모든 게 회바회, 팀바팀, 케바케겠지만 우리 팀은 분위기, 사람, 일, 성장 모든 측면에서 만족스럽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서비스가 잘 안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뭐... 슬슬 설계적인 부분이나 개발에 있어 주도적이고 책임을 갖고 일을 해야 할 정도의 연차라 괜히 스스로 조금 부담이 된다. 그리고 또 느낀 점은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일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프론트 개발자와, 기획자와, 사업&마케팅 부서 등과 회의를 하고 기능 들을 뽑아내고 일정을 산출하고 함에 있어 기본이 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이다. 업무에 있어 큰 그림을 보고 그릴 줄 알아야 하겠고, 다른 사람들과 원활히 커뮤니케이션할 줄 아는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아직까지는 책이 가장 좋은 지식 습득의 창구라고 생각한다. 인프런 강의에 재미를 들리면서 인강도 매우 좋은 지식 습득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긴 하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읽느라 다 읽은 것은 몇 권 안 되는 것 같다. 혼자 읽다가 팀 내 스터디 때문에 거의 2독째 하고 있는 오브젝트도 있다.

    베타리딩

      Elegant Object의 번역본 책의 베타 리더로 선정되어 리뷰를 하였다. 오브젝트의 저자 조영호님이 번역을 하였다 하여 더 관심 갖고 신청하고 리뷰를 하였다. 주로 오타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들 위주로 리뷰를 하였다. 현재 감수자들의 감수가 끝난 상태라고 하니 조만간 나올 것 같다.

    읽은 & 읽고 있는 책

     

    세미나

      IT 양대 회사라 할 수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개발자 행사를 각각 하루씩 다녀왔고, NHN의 행사도 처음으로 참석해 보았다. 스프링캠프는 딱히 끌리는 주제가 없어서 신청하지 않았고 대신 KSUG에서 진행한 세미나를 다녀왔다.

      기술 세미나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채용 설명회 등도 다녀왔는데, 딱히 이직을 생각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다른 회사들의 사업 방향이나 문화, 일하는 방식, 사용하는 기술 등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참석한 세미나

     

    인터넷 강의

      인터넷 강의(더 정확히는 인프런)에 맛들린 해이다.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한 후에 책을 집중하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 강의는 틀어놓고 편안한 자세(보다가 살짝 졸기도 하지만)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다가 이해가 안 가면 다시 돌려서 볼 수도 있고 그래도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글을 올려 답을 받을 수도 있다. 사놓고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강의들이 몇 가지 더 있는데 빨리 공부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수강한 & 수강 중인 강의

     

      한 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름대로 한 단계 또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수동적이고 지엽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던 모습에서 설계나 아키텍처까지 고민하고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0년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재미있게 일하고 성장해 나가고 싶다. 1년 사이에 많은 진행이 있었던 판교 알파돔 6-2블록 건설 현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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