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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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단상] 6.협상창작공간/단상 2017. 6. 13. 01:21
Intro 이직을 꿈꾸다이직, 어디로 어떻게?면접 준비면접보기협상 (현재글) 축하한다. 수차례 면접을 거치고 드디어 협상단계로 왔다. 이제 기술 면접보다 더 어렵다는 처우 협상을 해야한다. 가만히 있어도 20~30%씩 연봉을 올려줄테니 오라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인건비도 회사의 지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테니 이해는 된다. (최대한 적게 사람을 데려오는 것이 인사담당자의 KPI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저 '예 예 주는대로 가겠습니다.'하고 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개발자라면 더더욱. 보통 경력의 경우 전직장 연봉 베이스로 협상을 한다. 따라서 전직장의 연봉이 다음 회사에서의 연봉과 연결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전보다 낮아지거나, 비슷하거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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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단상] 5. 면접 보기창작공간/단상 2017. 5. 22. 23:53
Intro 이직을 꿈꾸다이직, 어디로 어떻게?면접 준비면접보기 (현재글) 협상 면접 준비를 열심히 했다면 면접이 기다려질(?) 것이다. 갈고 닦은 실력을 드디어 뽐낼 차례다. 면접과 관련하여 종류별로 살펴보도록하자. 들어가기전 - 면접은 보통 1시간 내외 정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리 볼일을 보고 조급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 거울을 보고 옷 매무세를 다듬는 등 첫인상 관리를 한다. 이에 고춧가루가 끼거나 머리가 헝크러져있다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 어깨를 펴고 당당한 자세를 하는 연습을 한다. 이것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느 글에서 봤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깨를 펴고 안펴고 차이에 따라서 자신감의 차이가 났다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기본 - 성격이 좀 소심하더라도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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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단상] 4. 면접 준비창작공간/단상 2017. 5. 10. 01:05
Intro 이직을 꿈꾸다이직, 어디로 어떻게?면접 준비 (현재글) 면접보기협상 이직단상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면접 준비이다. 기술면접다운 기술면접을 본적이 없다면 당황할 것이다.(나도 처음에 그랬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곳의 면접을 보는 것인데, 이는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다.(여러군데 봐서 여러군데 골라 가는 케이스라면 베스트겠지만!) 면접 준비의 시작은 채용공고다. 채용공고에 업무내용부터 시작해서 사용하는 기술이나 환경, 지원자격, 가끔은 우대사항까지 적혀있다. 이것들이 바로 가장 눈여겨서 준비해야할 사항들이다. 해당 부서에서 필요한 사람을 뽑는 것이기에 그 공고에 그 팀에 대한 정보들이 모두 들어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채용공고에 적합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직접 만나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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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단상] 3. 이직, 어디로 어떻게?창작공간/단상 2017. 5. 7. 23:07
Intro 이직을 꿈꾸다이직, 어디로 어떻게? (현재글) 면접 준비면접보기협상 현재의 상황 파악과 미래의 상황 예측 뒤, 정말 나가야 겠다고 생각이 들면 이제 정해야한다.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가고 싶은 곳이 생겨서 나가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게임쪽은 별로 끌리지 않았고 (게임 프로그래밍을 안해봐서?) 외국계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공기업은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크게 두가지 쪽으로 생각을 하고 찾아 보았다. 첫째는 포탈 및 규모가 있는 IT 회사(이하 포탈 및 IT)와, 둘째로 스타트업쪽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 정리해 보았다. (스타트업은 다녀보지 않았고, 부서 by 부서겠지만) 포탈 및 IT 스타트업 안정성O (그러나 요새 안전한 곳은 없다)X 보수높음낮음 개발 프로세스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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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단상] 2. 이직을 꿈꾸다창작공간/단상 2017. 5. 4. 21:34
Intro 이직을 꿈꾸다 (현재글) 이직, 어디로 어떻게?면접 준비면접보기협상 이직을 꿈꾸는 계기는 크게 두 가지 상황인 것 같다. 하나는 현재 회사에 대한 불만 혹은 불만족스러움이고, 다른 하나는 (가고 싶어 하는) 타회사가 좋아보이는 것이다. 이 두가지 모두를 만족한다면 정말 떠나야 할 때가 온것이라고 생각한다. 나같은 경우는 전에 회사가 IT기업이라고는 하지만 개발프로세스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한채 주먹구국식으로 남의 시스템을 만들어주는(SI였다!) 상황이었다. 그 속에서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런 개발문화와 환경이었다. 전회사는 조금은 미안할 정도로 많은 연봉(내 기준), 왠만해서는 칼퇴, 무료 3끼 식사,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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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단상] 1. Intro창작공간/단상 2017. 5. 3. 23:14
Intro (현재글) 이직을 꿈꾸다이직, 어디로 어떻게?면접 준비면접보기협상 이직단상이란 제목으로 앞으로 5, 6회정도에 걸쳐 개발자 이직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이직 계기, 회사 탐색, 면접 준비, 면접, 협상, 만족&비교 정도의 콘텐츠가 될것 같다. 그전에 단상? 단상이란 무엇인가 알아보자. 단상: 때에 따라 떠오르는 단편적 생각. 또는 그 생각을 적은 글. (출처: 다음 국어사전) 이직관련해서 여러가지로 구글링을 해봐도 관련 자료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예전의 나와 같은 사람들, 개발자로서 이직을 꿈꾸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보려고 한다. 더 공유하고 나눔으로서 개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너무 나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