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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벡의 구현패턴후기/Book Review 2018. 8. 8. 21:53728x90반응형
자바 개발자라면 한번 쯤 읽어보아야 한다고들 하는 책이다. 근데 생각보다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그렇~~게 감명깊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켄트 벡옹의 깊은 내공과 JUnit을 만들면서 했던 경험과 시행착오들이 많이 반영 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많이 언급 되기도 함).
<본문 p.27>
책의 구성은 위의 그림으로 모두 표현할 수 있다. 클래스의 행위와 상태를 토대로 그것들에 맞는 패턴들을 설명해 나가고 있다.
목차
- 소개
- 패턴
- 프로그래밍 이론
- 동기유발
- 클래스
- 상태
- 행위
- 메소드
- 컬렉션
- 발전하는 프레임워크
- 부록A 성능 측정
가치와 원칙, 패턴의 기치아래 구현 패턴의 이론적 토대를 설명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세 가지 요소인 가치, 원칙, 패턴을 사용하면 균형 있는 개발 스타일을 얻을 수 있다. 패턴은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려주고, 가치는 패턴을 사용해야 하는 동기를 알려주며, 원칙은 동기를 행동으로 어떻게 바꿔줄지 알려준다. <본문 p.34>
가치와 원칙은 아래 세부 사항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가치
- 커뮤니케이션
- 단순성
- 유연성
- 원칙
- 지역적 변화
- 최소 중복
- 로직과 데이터의 결합
- 대칭성
- 선언적 표현
- 변화율
3장 프로그래밍 이론에 나오는 내용들인데 4장부터 뒤의 내용들을 굳이 보지 않더라도 가치와 원칙을 잘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4장부터의 내용은 그것을 더 쉽게 하기 위해 켄트 벡이 정리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서술했다고 볼 수 있다.
한 메소드 안에서 같은 추상화 레벨 유지하고 세부 구현은 최대한 숨겨서 코드를 읽기 쉽게 해야 한다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실제 로직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하다면 그 때 세부적으로 살펴봐도 늦지 않을 것이다. 추상화 레벨을 잘 유지하고 세부 구현을 숨김으로서 읽기 쉽고 깔끔한 코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몇가지 아쉬운 점은 실제 예제 코드를 많이 보여주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예제 코드가 많이 없고 드문드문 있어서 설명을 읽어도 실제로 어떨때 어떻게 쓰이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종종 있었다. 또한 개발 서적인데 번역을 고려하지 않고 한 것 같다. 전용(private), 보호(protected), 공용(public), J유닛(JUnit) 등 차라리 그냥 원어로 쓰는 편이 더 좋았을 것들을 번역해서 오히려 읽기 어려웠다.
77가지의 다양한 상황에서의 구현 패턴들을 설명했지만 결국 절대적인 답은 없다. 상황에 맞게 처지에 맞게 코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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