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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2독)
    후기/Book Review 2021. 9.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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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 번쯤은 추천도서로 들어보았을 그 책>

     

      책을 구입(정확히는 얻은) 한 시기는 2014년, 처음 읽었을 때는 2016년. 그 뒤로 5년이 흘렀고 왠지 다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다시 읽어 보았다. 사회 초년생 때 읽은 느낌과 지금의 느낌은 어떻게 다를까?

     

    목차

    1. 고양이가 내 소스코드를 삼켰어요
    2. 소프트웨어 엔트로피
    3. 돌멩이 수프와 개구리 삶기
    4. 적당히 괜찮은 소프트웨어
    5. 지식 포트폴리오
    6. 소통하라!
    7. 중복의 해악
    8. 직교성
    9. 가역성
    10. 예광탄
    11. 프로토타입과 포스트-잍
    12. 도메인 언어
    13. 추정
    14. 일반 텍스트의 힘
    15. 조개 놀이
    16. 파워 에디팅
    17. 소스코드 관리
    18. 디버깅
    19. 텍스트 처리
    20. 코드 생성기
    21. 계약에 의한 설계
    22. 죽은 프로그램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3. 단언적 프로그래밍
    24. 언제 예외를 사용할까
    25. 리소스 사용의 균형
    26. 결합도 줄이기와 데미테르 법칙
    27. 메타프로그래밍
    28. 시간적 결합
    29. 단지 뷰일 뿐이야
    30. 칠판
    31. 우연에 맡기는 프로그래밍
    32. 알고리즘의 속도
    33. 리팩터링
    34. 테스트하기 쉬운 코드
    35. 사악한 마법사
    36. 요구사항의 구렁텅이
    37. 불가능한 퍼즐 풀기
    38. 준비가 되어야만
    39. 명세의 함정
    40. 동그라미와 화살표
    41. 실용주의 팀
    42. 유비쿼터스 자동화
    43. 가차 없는 테스트
    44. 결국은 모두 글쓰기
    45. 위대한 유산
    46. 오만과 편견

     


     

      개발 도서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단골 서적으로 등장하는 책 중에 한 권이다. 껍데기는 저리 치우고 제목 그대로 실용주의 적인 프로그래밍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정해진 시간 내에 빠르게 개발해야 하는 우리에게 껍데기와 허례허식은 사치다.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확장에 용이한 개발이 필요할 뿐이다. 어떻게 보면 애자일,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등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정 언어에 대한 책이 아니라 개발자라면 교양으로 익히고 습득하고 있어야 할 만한 내용들을 잘 정리한 책이다. 마음가짐, 공부 방향, 프로젝트 용어사전 같은 소프트 스킬뿐만 아니라 계약에 따른 설계, 프로토타이핑, 디버깅, 테스팅, 리팩터링 같은 하드 스킬적인 내용까지 망라하고 있다. 오래전에 쓰인 책(찾아보니 1999년 인 것 같다)이다 보니 몇몇 오래된 내용(JUnit 3 같은)들도 존재하지만 큰 상관은 없다.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가치 있고 유용한 내용들이다.

     

      2016년 사회 초년생 때 읽었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 아무래도 그때는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했고 일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없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이해 되지 못했던 부분이나 왜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 좋은가(예를 들어 테스팅)에 대해서 의문도 많았던 듯 싶다. 이제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그 때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알고 보니 역자가 김창준 님이었다. 애자일 관련해서 유명하신 분이니 만큼 관련 책도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

     

      그냥 "좋은 내용들이구나", "실무에선 힘들 것 같은데" 같은 생각만으로 끝내지 말고 몸으로 체득시켜서 더 나은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하자.

     

    <부록에 있는 내용만 한 번 읽어봐도 좋을듯 하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앤드류 헌트, 데이비드 토머스 (인사이트)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YES24

    프로그래밍은 대체로 머리로 하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몸에 새겨져야 하고 때로는 그 이상의 통찰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는 복합적인 작업이다. 인터넷의 등장 이후 베껴 쓸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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