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클린 코더 (The Clean Coder)
    후기/Book Review 2020. 3. 8. 23:45
    728x90
    반응형

    <엉클밥의 책!>

      사내 장터 게시판에서 단돈 3천원에 구입한 책. 언젠가 한 번 보려고 했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어서 읽게 되었다. 클린코드에 이어 클린코더도 보았으니(UML 실전에서는 이것만 쓴다도 보았고) 다음 책은 클린 소프트웨어 > 클린 아키텍처가 되겠다. 엉클밥은 깨끗한걸 매우 좋아하나 보다...

     

    목차

    • 1장. 프로의 마음가짐
    • 2장. 아니라고 말하기
    • 3장. 예라고 말하기
    • 4장. 코딩
    • 5장. 테스트 주도 개발
    • 6장. 연습
    • 7장. 인수 테스트 
    • 8장. 테스트 전략
    • 9장. 시간 관리
    • 10장. 추정
    • 11장. 압박
    • 12장. 함께 일하기
    • 13장. 팀과 프로젝트
    • 14장. 스승과 제자 그리고 장인 정신
    • 부록. 도구 활용

     

    느낀점

     

      클린 코드가 코드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라면 이 책은 코더, 즉 사람에 초첨을 맞춰서 쓴 책이다. 부제가 "단순 기술자에서 진정한 소프트웨어 장인이 되기까지"인데 책의 내용을 잘 압축한 문장이다. 저자가 40년간 개발자로 살아오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이야기를 써나간다.  어떻게 하면 소프트웨어 장인이 될 수 있을까?

     

    1주일에 자기 개발에 20시간 사용하라 (p.56)

     

      예전에 이직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가능했다. 그렇게 했었다! 요새들어 몸도 마음도 편해서인지 공부에 그렇게 의욕이 나질 않는다. 주말 이틀에 5시간 씩, 평일에 2시간 씩 하면 20시간이 된다. 자차로 출근하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공부하기 같은 것은 안되니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요새 코로나 바이러스로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회사와 집의 경계가 사라져 살짝 힘든 점도 있다.

     

    최소한의 기술 목록 (p.57)

      아래와 같이 5가지 영역에서 최소한으로 익혀야 하는 기술 목록을 나열하고 있다. 처음 들어본 것도 있고 요새 안쓰는 것 같은 것들도 있다. 소프트웨어 장인으로서 최소한으로 알고 있도록 공부하자.

    • 디자인패턴: 24개의 GOF
    • 설계원칙: SOLID, 컴포넌트개념
    • 방법론: XP, 린, 스크럼, 칸반, 폭포수, 구조적 분석, 구조적 설계 개념
    • 원칙: TDD, 객체지향설계, 구조적 프로그래밍, 지속적 통합, 짝 프로그래밍
    • 도구: UML, 데이터흐름도(DFD), 구조차트, Petri Net, 상태전이 다이어그램과 테이블, flow chart, decision table

    극한의 위기 상황에 몰렸을 때는?

      압력솥 안에 있는 것 같은 상황을 빠져나가는 유일한 길은 좋은 방법임을 이미 아는 자신의 규율에 기대는 것이다. ex) TDD, 리팩토링, 작은 함수 유지

      뒤통수를 맞은 것 처럼 나를 반성하게 하는 내용이다. 일정에 쫓겨 개발을 할 때는 테스트 코드 작성에 소홀해 진다. "나중에 시간 나면 해야지" 하고 미룬다. 짝프로그래밍도 선뜻 하자고 하기 힘들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조언한다. 평소 자신의 규율을 여전히 적용하라고. 최선의 방법을 아는데 왜 다른 길을 선택하려 하는가?

     

      책이 두껍지도 않고 기술적인 내용이 아니라 읽는데 1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하루 2,3챕터 씩 읽으니 벌써 다 읽게 되었다. 책 읽는 속도가 많이 뎌뎌진 요새 컨디션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로버트 마틴 같은 위대한 개발자도 회사에서 잘린 적이 있으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이 새로웠다. 정직원인 사원을 함부로 자르는 일은 대한민국에서 거의 발생하지 않겠으나 이것 또한 유의하여 살아야 겠다.

      개발자 교양 과목같은 이런 책들을 좋아하는데, 일하는데 실제로 잘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한 번이라도 보았으니 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을 것이고,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이 나오면 다시금 떠올리며 적용해 나가야 하겠다.

     

    클린 코더 단순 기술자에서 진정한 소프트웨어 장인이 되기까지, 에이콘 (로버트 마틴)

     

    클린 코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그래머 `밥 아저씨` 로버트 마틴이 쓴 책으로, 프로 개발자가 되는 길을 알려준다. 수십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인 정신, 실천 기법, 도구뿐만 아니라 프로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를 알려준다.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압박을 견디고 비이성적인 사람들과 대화하고 진창에 빠져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피하는 법 등 다양한 지혜가 책에 담겨...

    www.yes24.com

     

    반응형

    '후기 > Book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바 퍼즐러  (0) 2020.04.23
    마이크로서비스 패턴  (0) 2020.04.05
    맨먼스 미신  (0) 2020.01.27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0) 2020.01.12
    카프카, 데이터 플랫폼의 최강자  (0) 2019.05.22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