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config: push.autoSetupRemote

 

  로컬에서 브랜치를 생성하고 최초 push를 할 때면 항상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온다.

응 upstream에 브랜치 없어, 돌아가

  이 메시지가 나오면 git push ~ 부분을 세 번 클릭해서 복사하고 붙여 넣은 뒤 엔터를 쳐서 upstream에 브랜치가 올라가게 하는 게 일상이었다. (기계적인 루틴이었다. 또한 내 git 강의에서도 저걸 복붙해서 넣으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

 

  응? 그런데 이상하다. git push ~ 명령어 아래로 처음 보는 문구들이 보인다.

처음보는 문구가 최근들어 보이기 시작했다.

  대충 해석해보자면 push.autoSetupRemote 라는 옵션을 주면 upstream에 브랜치가 없어도 push가 된다는 뜻 같다. 검색해보니 git 2.37 버전에서 추가된 기능이라고 한다.(링크) git -v 명령어로 내 git version을 확인해서 추가해보자.

git -v

왜 버전이 높지? 저절로 업데이트 되었나?

 

  버전이 충족된다면 다음과 같이 적어주면 된다. --global 옵션까지 줘서 모든 환경에 설정을 해주자.

git config --global push.autoSetupRemote true

 

 

 

 

  그러면 잠시 뒤 딱히 메시지 없이 종료되고 커맨드로 돌아온다. 이제 설정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 보자.

git config --list

 

 

  push.autosetupremote=true 라는 값이 잘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문자로 적어주었는데 소문자로 다 쓰여있다. 대소 구분을 하지 않는가 보군)

소문자로 옵션이 추가되어 있다

 

  자 이제 세팅이 다 되었다! 다시 git push를 해보자. 아까랑 뭐가 달라졌나 확인.

군말 없이 push가 되었다

  따로 --set-upstream 같은 옵션을 주지 않고 단순히 git push만 했는데도 push가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설정으로 루틴 한 작업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https://git-scm.com/docs/git-config#Documentation/git-config.txt-pushautoSetupRemote
• https://dev.to/this-is-learning/this-new-git-push-config-will-save-you-lot-of-frustration-27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