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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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회고창작공간/일기 2021. 1. 31. 14:19
1월 안에는 회고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2월을 하루 앞두고 회고를 쓴다. 회고가 별 내용이 없지만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내년 회고를 쓸 때 참고를 할 수 있고 (이건 좀 아닌가), 과거의 내가 어땠는지 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다. 거창한 이벤트가 없었더라도 매 년 써야겠다. 회사 재직 만 2년 이상 다녀서 리프레시 휴가도 나오고(아직 쓰지는 않음) 인생에서 가장 오래 다닌 회사가 되었다. 친구들이 프로 이직러라 불렀는데 슬슬 그 타이틀이 어색해지고 있다. 중간에 다른 마음을 품기도 했었으나 여러가지를 따져 보았을 때 잔류를 택했다. 동료들이 좋고 팀웍이 좋고 (그런데 코로나가 터져 버렸다!) 업무적으로도 아직 배울 점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해서다. 합병도 기다리고 있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