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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9] Google I/O Extended @Suwon
    후기/세미나 2018. 6. 20. 20:53

    올해 Google I/O Exteded Seoul은 주말에 일이 있어서 못갔었는데, 집근처에서  I/O Extened Suwon이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다. 행사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었다. 


     프로그램 및 일정


     [18:30 ~ 19:00] 참가자 등록 확인 및 저녁식사

     [19:00 ~ 19:20] Keynote (GDG Suwon 운영자)


     세션

     [19:30 ~ 20:00] Android Jetpack - KTX로 코틀린하자 (권태환 - 요기요)

     [20:05 ~ 20:35] Web Assembly (David Barr - 삼성전자)

     [20:40 ~ 21:10] 개발자가 Google Assistant를 활용하는 4가지 방법 (양찬석 - Google)


     마무리

     [21:15 ~ 21:40] 네트워킹 및 마무리


    사실 안드로이드나 코틀린, 웹어셈블리 등 딱히 관심이 있는 주제들은 아니었지만 여러 방면에서 어떤 것들이 논의되는 지 살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있다고 구글 행사들은 참가비에 비해서 후하게 제공되는 것들이 많아서 좋기도 하다.



    <나눠준 통새우 X퍼 햄버거를 먹으며 대기중>



    Session1. Android Jetpack - KTX로 코틀린하자 (권태환 - 요기요)


    <Android Jetpack이란...>


    KTX는 안드로이드 제트팩에 포함된 Kotlin extension이다. 요기요 같은 경우 Java와 Kotlin 코드의 비율이 75:25 정도로 되어 있다고 한다. 신규 기능이나 수정 사항이 있을 때마다 Kotlin으로 전환하고 있어 이 비율 차이는 더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Jetpack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클래스들이 전부 androidx패키지 밑으로 refactoring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자동으로 변환해 주는 툴도 있다고 한다. Java로 짜여진 언어를 Kotlin으로 변환해 주는 툴도 있다고 하니 편리한 세상인 것 같다.


    Session2. Web Assembly (David Barr - 삼성전자)



    삼성전자에서 브라우저 개발을 하고 있는 호주출신 개발자 데이빗의 발표였다. 영어는 잘 못알아 들었지만 슬라이드에 글자가 많아서 대충 비슷한 내용이겠거니 이해했다.


    <C를 가장 좋아 한다는 브라우저 개발자...>


    웹의 초기는 단지 텍스트 문서를 서로 연결하는 정도였지만 지금은 웹으로 못하는 것이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 중에 하나가 웹어셈블리인데, 웹에서 네이티브에 가까운 속도로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다. 다양한 쇼케이스가 있었는데 https://www.construct.net/ 밖에 못들어가 보았다. 프론트쪽을 안하지 오래되기도 해서 좋은건지는 알겠는데 딱히 내가 쓸일은 아직 없을 것 같다.



    Session3. 개발자가 Google Assistant를 활용하는 4가지 방법 (양찬석 - Google)


    안드로이드폰에서 홈버튼을 꾸-욱 눌렀을 때 나오는 그녀석, 바로 그녀석이 구글 어시스턴트의 형태 중 하나이다. 5억개 이상의 디바이스(휴대폰, 스마트액정, 자동차, 구글TV, 구글홈, 기어 등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이나 구문분석 등은 구글의 머신러닝을 이용하게 되어, 개발자는 api형태로 기능을 개발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앱처럼 다양한 종류의 어시스턴트 기능들이 있어서 필요한 어시스턴트를 추천받고 사용할 수도 있다. 요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많이들 챗봇을 만드는거 같은데 구글 어시스턴트로도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유창하고 빠르게 구글 어시스턴트를 설명해 주셨다>


    <안드로이드앱에게 플레이스토어가 있다면 어시스턴트에게는 어시스턴트 디렉토리가 있다>


    끝나고 네트워킹 시간에 삼삼오오 모여서 질문지에 적힌 간단한 주제들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까지 3명 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그룹이었는데 같은회사 무려 같은 층에서 일하는 분을 알게 되었다. 이런 모임들을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 참 세상에는 뛰어난 개발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볼 때마다 자극도 되고 마음도 다잡게 된다. 개발자 그룹을 지원하는 구글의 노력도 대단한 것 같다. 많은 지출이 있을 텐데도 전세계 120개 이상의 GDG를 후원하고 서포트 하고 있단다. 공짜 점심은 없다고들 하지만, 우리 회사도 개발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투자를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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