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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역할, 책임, 협력 관점에서 본 객체지향후기/Book Review 2016. 7. 24. 23:52728x90반응형
1주일간 재미있게 본 책이다. 작가님은 객체지향세계가 현실세계의 은유라고 표현 했듯이, 책의 내용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커피 주문의 은유로 풀어내었다.
구체적인 코드는 마지막 장에만 나와(그나마도 상세하지 않아) 자바 개발자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닌, 객체지향 언어를 사용하는 누구라도 보면 좋을 책이다.
개념의 세가지 관점인 심볼, 외연, 내연 등은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는데, 혹시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다른 개념과 같은 것인지 궁금하다.
가장 생각에 남는 것은 '객체들은 자율적인 존재'라는 것과 '메시지를 통한 객체들간의 협력' 부분이다.
자바를 어느정도 써온 입장이기에 이야기들이 대충 머릿속 코드로 그려지면서 이해가 되었다. 객체지향언어에 이제 입문하거나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다.
작가님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다고 엄청 대단한 객체지향 마스터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앞으로 객체지향 언어(아직은 주로 자바가 되겠다)를 사용함에 있어 조금 더 고려하고 더 생각해서 설계와 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생각하는 중요 포인트>
- 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
- 클래스 중심이 아닌 객체 중심의 사고,
- 객체지향세계는 현실세계의 모방이 아니다,
- 책임주도 설계와 테스트 주도 개발 등은 객체지향과 다른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 상태나 행위의 관점이 아닌 객체들관의 책임과 협력, 역할의 관점으로 설계를 하는 것,
- 메시지의 송수신에 집중
- 객체의 행위위와 상태를 먼저 정하는 것이 아니라 객체들간의 책임과 역할을 정한 후 그 책임을 담당할 객체를 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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