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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ML 실전에서는 이것만 쓴다
    후기/Book Review 2018. 1. 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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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서적들을 보면 가끔씩 다양한 다이어그램들을 사용한다. 클래스 다이어그램, 시퀀스 다이어그램, 유스케이스 등등. 그 때마다 어렴풋이는 무엇을 말하는지 알것 같지만, 정확하게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경우(화살표의 모양, 선이 점선인지, 숫자는 어떤 뜻인지 등등)가 종종있었다. 그 때마다 대충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하고 정리를 하고자 이 책을 읽었다.


      목차

    1. 이 책의 개요
    2. 다이어그램으로 작업하기
    3. 클래스 다이어그램
    4. 시퀀스 다이어그램
    5. 유스케이스
    6. OOD(객체 지향 개발)의 원칙
    7. 실천방법: dX
    8. 패키지
    9. 객체 다이어그램
    10. 상태 다이어그램
    11. 휴리스틱과 커피
    12. SMC 원격 서비스: 사례 연구
    13. 부록1 분로 단위 테스팅 패턴
    14. 부록2 프로세스(RUP vs. dX)

      목차를 보면 모든 다이어그램들의 종류가 있지 않다. 왜냐하면 저자가 생각하기에 많이 쓰거나 꼭 알아야 하는 다이어그램만 정리를 했기 때문이다. 클래스, 시퀀스, 객체, 상태 다이어그램과 유스케이스 정도를 설명한다. 게다가 각 장의 다이어그램에서 조차 자세하게 다루지 않고 필요한 것만 다룬다. 책의 제목과 정말 일치한다. 사실 이정도만 이해해도 개발 서적들에 나오는 다이어그램들을 이해하기에 충분할 것 같다.

      또 목차를 보면 다이어그램에 대한 것 말고도 다른 내용들이 다양하다. 6장 객체 지향 개발원칙에서는 SOLID 원칙을 설명한다. 7장에서는 반복적인 개발과 일정 산정 같은 부분들도 설명한다. 그 외에도 자바의 패키지, 저자의 실전 사례 연구 등을 통해 다양하게 설명한다.

      

      좀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뒤로 갈수록 약간 집중력이 떨어졌다. 방대한 양의 옛날(?) 스타일의 실전 코드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의 최초 발행일이 2004년 인걸 감안하면 자바 1.4정도의 버전으로 설명한 것이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좀... 어노테이션도 없을 시절이라 JUnit도 TestCase를 상속받아서 사용했다.


      dX와 부록의 RUP 그리고 XP들이 나올 때에는 "Software Engineering" 전공 수업의 기억이 어렴풋이 스쳐지나기도 했다. 그 때 좀 열심히 들었으면 더 잘 이해했을까? 


    UML 실전에서는 이것만 쓴다, 인사이트(로버트 C.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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