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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단상] 3. 이직, 어디로 어떻게?
    창작공간/단상 2017. 5. 7. 23:07
    1. Intro
    2. 이직을 꿈꾸다
    3. 이직, 어디로 어떻게? (현재글)
    4. 면접 준비
    5. 면접보기
    6. 협상


      현재의 상황 파악과 미래의 상황 예측 뒤, 정말 나가야 겠다고 생각이 들면 이제 정해야한다.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가고 싶은 곳이 생겨서 나가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게임쪽은 별로 끌리지 않았고 (게임  프로그래밍을 안해봐서?) 외국계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공기업은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크게 두가지 쪽으로 생각을 하고 찾아 보았다. 첫째는 포탈 및 규모가 있는 IT 회사(이하 포탈 및 IT)와, 둘째로 스타트업쪽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 정리해 보았다. (스타트업은 다녀보지 않았고, 부서 by 부서겠지만)


     

     포탈 및 IT

     스타트업 

     안정성

    O (그러나 요새 안전한 곳은 없다)

    X

     보수

    높음

    낮음

     개발 프로세스

    잘 되있음

    만들어 가는 중

     성장 속도 

    중간

    빠름

     일의 양

    중간

    많음

     성취감

    중간

    많음


      양쪽 다 나쁘지 않다고 본다. 안정적으로 잘 되있는 프로세스로 일할 수도 있고, 내 서비스라는 자부심과 빠르게 개발 능력을 높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래와 같은 곳에서 두가지 모두의 구직 정보들을 찾아 보았다.


    • 공식 홈페이지 채용 공고

    • 원티드, 로켓펀치

    • 잡플래닛

    • 링크드인


      포탈 및 IT는 공식 홈페이지에 채용관련해서 정보가 잘 나와있다. 회사 소개부터 시작해서 복지관련 내용도 잘 정리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부서별로 사람을 뽑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을 사용해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있게 되어있다. (대기업 IT회사의 경우 일단 우루루 뽑아놓고나서 필요한 부서에 TO가 있으면 경쟁시키거나 운으로 그 자리에 가게 된다.) 어떤 기술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공고일수록 좋은 공고라고 생각한다.적어도 입사하고 나서 당황하는 일은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면접에서 관련 내용들로 질문을 받을 것이긴 하지만)


      이름을 알거나 그래도 규모가 조금 되는 스타트업들의 경우는 공식 홈페이지를 가면 되지만 그 이외에 스타트업들은 원티드로켓펀치에서 모아보면 편리하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비스에 대한 스타트업들이 참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스타트업답게 자유로운 환경과 문화(자율출퇴근과 개발장비, 여유로운 점심시간, 애자일 방식 등)들을 제공하지만 연봉은 그리 많지 않다.(대박 나면 스톡 같은 걸로 보상이 되겠지?) 


      잡플래닛에서는  현직자(혹은 퇴사자)의 기업 리뷰와 입사자(혹은 면접 경험자)의 면접 리뷰를 볼 수 있다.(요새 채용 공고관련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 같지만 날짜 씽크가 잘 맞지 않는 것 같긴한다.) 크고 직원이 많은 회사일수록 리뷰가 많아서 참고할 것이 많다.


      링크드인은 내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한국기업들은 별로 없는지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가끔씩 친구 추가를 하거나 프로필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이미 능력보다 많은 보수를 받는 상황인지라 무모하게 스타트업에 달려들기 조금 두려웠다. 또한 현재 실력으로 가서 바로 뭔가 뚝딱뚝딱 전체적으로 일할 능력도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양대 포탈인 N, K사와 그 외 L, C사 등의 홈페이지를 즐겨찾기 하여 원하는 공고가 있는지 자주 살펴 보았다. 내가 할줄 알고 하고 싶어하는 공고에(사실 서비스 내용은 그렇게 고려하지 않았다. 기술과 문화 같은 것을 보았다) 지원서도 임시저장 단계까지 가기도 하고, 몇몇은 제출도 했다. 자주 등장하는 자격증 보유 현황이나 기본적인 프로필등은 잘 정리해서 공유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보통의 경우 영입 프로세스는 서류지원 → 1차면접 → 2차면접 → 입사확정 순이다. 가끔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보거나 면접이 더 많은 곳도 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1차면접은 기술, 2차면접은 인성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생각할 수가 있는데, 꼭 그렇지 않다. 나같은 경우나 다른 규모가 있는 회사들의 경우는 2차면접 때에도 기술적인 부분을 (오히려 1차 때보다 더 심도있게) 물어본다. 

      몇 번의 서류 탈락 끝에 드디어 서류 합격 한 곳이 생겼다. 이제 면접 준비를 해보자!


    • 추가 내용: 사내추천

      많은 IT회사들의 경우 사내추천이라는 제도가 있다. 회사의 직원이 본인이 아는 훌륭한 사람을 추천하여 본인의 회사로 데려오는(혹은 어느정도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회사는 어느정도 검증된 인재를 선별할 수 있어서 좋고, 추천인은 좋은 인재를 추천했기 때문에 추천 보상금을 얻어서 좋고, 추천받아 합격한 사람은 합격해서 좋다. 위의 N, K, L, C사 모두 사내추천제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고 싶은 회사에 지인이 있다면 추천을 받아서 가는 것이 좋다. (아쉽게도 나같은 경우 아는 사람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추천을 받고 가지는 못했다) 그런데 추천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직원이 추천한 내용을 토대로 더 실질적인 면접을 보는데 도움을 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추천을 받으면 보통 서류는 통과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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